투야 지그비 푸시버튼 벽스위치 설치하기

신생아와 함께하는 시기

3~4시간마다 수유타임이 찾아오니, 주방 전등이 시간을 가리지 않고 환히 켜져 있다.

매번 끄고 켤 여유가 없다보니 그냥 켜두는 것. ㅠㅠ

그래서 주방등을 조작하는 2구 스위치를 스마트 스위치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알리에서 찾아보니 아래 제품이 가격이 나쁘지 않다. 

마침 5일 배송 실패로 쿠폰이 하나 들어와 있다. 적용해서 구입한다.

 

기왕 사는 것 3구 제품으로 구입.

남는 스위치는 루틴을 활용해 거실의 아트월과 연동할 생각이다.

(현재 아트월은 스위치를 켜짐으로 고정하고 이너릴레이로 원격 조작만 하는 중)

 

기존 스위치를 떼어낸다.

스위치간 활성선 점프선은 새로운 스마트 스위치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내부 회로로 연결되어 있음.

가까운 시일 내 이사 예정이므로 원복을 위해 기존 스위치는 이대로 곱게 포장해둔다.

 

보통 검은색 선이 ground선이라 배웠는데, 이 집은 뭐가 어케 된건지

검은색 선이 1번 스위치, 노랑색 선이 2번 스위치, 파랑색 선이 그라운드다. 

공통선을 이어 붙였어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흠...

 

여튼 각 스위치가 수동으로 정상 작동함을 확인한 후 벽 스위치를 제자리에 고정시킨다.

 

[페어링]

스마트 스위치의 가운데 스위치를 길게(7-8초) 눌러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다.

 

파란색 led가 깜빡거리면 스싱앱에서 기기추가를 눌러 주변기기를 검색한다.

(엣지 드라이버는 미리 설치해 두는게 편하다 ㅎㅎ)

 

 

 

 

페어링 후 이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한 상태.

 

메인스위치, 전체 점등/소등, 2번, 3번 스위치 순으로 확인된다.

이제 루틴을 생성하자.

 

 

 

메인 스위치를 작동하는 루틴 3종 생성.

상세 루틴 설정은 아래에서 확인하자.

 

 

재실카운터가 0이고+ 주방 멀티센서에 10분간 동작감지가 없으면 꺼진다.

한 번 주방에 드나들기 시작하면 계속 오가며 일하게 되니, 10분의 딜레이를 주었다.

 

 

 

사람이 있으면 계속해서 켜져 있도록 하는 루틴이다.

카운터센서는 1시간 이상 모션감지가 안되면 0으로 수정하는 별도 루틴을 생성해 두어 오류가 발생해도 1시간 후엔 주방등이 꺼지게 된다.

 

 

빠르게 켜지도록 하기 위한 점등 루틴이다.

시하스 카운터센서가 반응이 빠른편이라 이상태로 써보기로 했다.

 

 

아내와 번갈아 가며 주방을 드나들며 저녁내 작동 테스트를 한다.

정상적으로 동작함을 확인했으니 밤동안 아내가 계속 사용해보기로 하고,

 

 

이제 놀고 있는 3번 스위치에 루틴을 걸어준다.

(3번 스위치에는 아무것도 연결되어있지 않다)

 

 

 

 

거실의 아트월 스위치는 수동인데, 보조등인지라 투야 스마트 스위치(이너릴레이, 와이파이 버전)로 조작하고 있었다.

나름대로 자동화 루틴을 생성해 야간에 켜지고 일출시간에 꺼지는 상태이다.

어쨌든 수동으로 조작할 수 없어 불편했는데, 투야 이너릴레이를 3번 스위치와 루틴으로 엮어줬다.

 

아주 잘된다.

 

 

 

스마트홈에 진심인데, 곧 이사갈지도 모르니 적당히 조절하며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