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보자.

커튼에 이어,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실 알리에서 전동커튼 모터와 전동블라인드 모터를 함께 구입했었는데,

 

블라인드 모터만 세관에 1주일 넘게 처박혀 있다가 겨우 배송 받았다.

 

1주 넘게 박혀 있었던 이유? 랜덤이란다 ㅎㅎㅎ

 

 

 

구입한 블라인드 모터는 이 제품이다.

솔라패널이 포함된 zigbee 지원 제품으로 구입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798347508.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78.2322140fzAB2Cn&gatewayAdapt=glo2kor 

78364.0₩ 51% OFF|Zemismart 지그비 롤러 쉐이드 블라인드 모터, Tuya 충전식 전기 커튼 엔진, 알렉사 구

 

글 쓰는 현재 기준 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블라인드는 역시 '마마바' 제품으로 치수에 맞춰 주문제작 했다.

요청한 대로 기똥차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다. 마마바로부터 일체의 협찬 받은 바 없음!!)

 

마마바에서는 전동 블라인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고 전화로 내경을 확인해 오셨다.

"기본 제작되는 블라인드 봉 내경이 28mm인데, 별도 구입하시는 전동모터와 치수가 맞으시냐"

 

알리에서 구입한 블라인드 모터는 28mm로 옵션 선택했지만,

내부에 17mm, 25mm, 28mm용 기어가 모두 들어 있으니 쫄지 않아도 된다.

다행히 서로 세팅이 맞으므로, 기본값으로 제작을 요청했다.

 

 

 

알리에서 배송받은 전동블라인드 모터 박스.

 

[zemismart tubular motor] 라고 쓰여있다.

 

 

 

 

박스를 열어 모든 구성품을 꺼낸다.

사진에서는 아래쪽의 모터(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와

28mm 기어 세트, 솔라패널, 5핀 케이블, 리모컨만 사용했다.

 

 

동봉된 설명서.

중국 특징인지, 리밋 세팅 설명을 똥망으로 해놨다.

설명서대로는 절대! 리밋 세팅이 되지 않는다.

세팅방법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오른쪽에 클립이 빠져 있다.

저 클립을 빼고 17mm 기어를 제거하고 28mm 기어와 파츠를 넣으면 된다.

 

위 상태가 되었다면 모터의 준비는 끝났다.

 

 

 

마마바에서 주문했던 블라인드를 분해하자.

기어 쪽의 나사를 풀고, 기어와 조작용 줄을 제거하자.

 

 

 

이렇게 슥- 뽑아낼 수 있다.

 

 

 

 

이제, 조립해 두었던 모터를 블라인드 봉 안으로 밀어 넣는다.

자세히 보면 봉의 내부와 28mm 기어의 모양이 딱 맞아 떨어진다.

 

 

 

슥슥 밀어 넣으면, 아까 끼워두었던 28mm 용 기어파츠도 봉에 딱 맞게 끼울 수 있다.

 

 

 

가운데 놀던 흰색 기어파츠를 봉에 딱 맞게 밀어 넣어 주었다.

 

 

 

이제 기어까지 쭈우욱 밀어 넣으면 이렇게 만들 수 있다.

 

 

 

 

아까 분해했던 마감재를 도로 조립한다.

기어부에 꺽쇠가 쏙 끼어 있는게 보인다.

 

이렇게 하면 조립은 끝났다.

 

 

*혹시 임시 조작에서 닫힘과 열림이 반대로 움직인다면

기어 반대쪽 고리를 눌러 커튼을 탈거하고, 기어를 반대쪽으로 옮겨 달면 된다.

 

 

 

 

 

제미스마트에 포함되어 있던 반대편 고정부(톱니모양)인데,

사진 찍고 다시 오리지널 고정부(우측 흰색 부품)로 끼워 넣었다.

둘 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손으로 누르면 쏙 들어간다. 커튼의 탈거시 사용한다.

 

 

 

 

이제 커튼박스에 클립을 설치하고 조립이 완료된 블라인드를 달아준다.

 

 

 

 

 

잘 보면, 모터의 전원 연결부에 5핀 케이블을 꽂고, 창틀을 따라 쭈욱- 이어서 솔라패널에 연결해 둔 것을 볼 수 있다.

모터 기둥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배송 받은 즉시 동작이 되고,

솔라 패널은 햇빛에 반응해 배터리를 충전해 줄 것이다.

 

위와 같이 연결한 이유는, 창문을 열었을 때 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임시로 고정하느라 테잎을 덕지덕지 붙였는데,

블라인드에 가려지는 부분이라 저대로 둘 수도 있다. (아내가 발견하면 타카로 고정 예정)

 

 

 

 

창문 끝에 솔라패널을 달았다.

별도 충전 없이 쭈우욱 사용할 수 있길 고대한다.

 

 

 

 

 

*** 이제 리밋 설정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

 

1. 모터의 전원을 켠다.

모터를 잘 보자. 5핀 케이블 소켓 반대편을 보면 아주 작은 스위치가 있다.

유심핀 등으로 조작해보자.

'삐-' 소리가 나는 방향이 전원 off다.

전원을 켜주자.

 

 

2. 커튼 페어링

 전원버튼 반대쪽. 그러니까 모터의 5핀 소켓 바로 옆에 작은 구멍이 있다.

 클립이나 유심핀으로 누를 수 있는 버튼이 내장되어 있다.

   - 3회 누르면 페어링 대기

   - 5회 누르면 공장 초기화

 3회 누르고 기다리면 '삐~~' 소리가 난다.

 

이제 리모컨을 작동해보자.

 

 

3. 리모컨의 1번은 열기. 2번은 중지. 3번은 닫기. 4번은 세팅 버튼이다.

 1) 완전 열기(1번 버튼) 리밋 설정 (버튼 번호)

    리모컨 조작 - 원하는 위치까지 커튼 열리면 - 2번 - 4번 - 1번 ===> "삐-" 소리가 났다면 완전 열기 리밋 설정 완료

 2) 반쯤 열기(2번 버튼) 리밋 설정

    리모컨 조작 - 원하는 위치까지 커튼 닫히면 - 2번 - 4번 - 2번 ===> "삐-" 소리가 났다면 반쯤 열기 리밋 설정 완료

 3) 완전 닫기(3번 버튼) 리밋 설정

    리모컨 조작 - 원하는 위치까지 커튼 닫히면 - 2번 - 4번 - 3번 ===> "삐-" 소리가 났다면 완전 닫기 리밋 설정 완료

 

 

 

 

 

 

** 여기부터는 스마트싱스 기기 추가 방법 **

리밋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스마트홈 세팅을 해 보자.

 

스마트싱스스테이션이 있으므로, 엣지드라이버부터 올리자.

 

제미스마트 블라인드 모터는 제대로 된 엣지드라이버가 없으므로 다음 순서를 따른다.

 

* 본 포스팅은 룰루해피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원본 글은 여기(https://cafe.naver.com/stsmarthome/54527)입니다.

 

 

1. 엣지드라이버 설치

https://bestow-regional.api.smartthings.com/invite/qWjB0pNyY62y

삼성계정

위 링크에 접속해 내 스마트싱스스테이션에 엣지드라이버를 설치한다.

엣지드라이버 설치하면 위 사진과 같이 [Available Drivers] 아이콘이 생긴다.

이것을 누르면 설치할 수 있는 드라이버 목록이 뜬다.

투야 윈도우 쉐이드를 설치해주자.

 

 

여기까지 하면 기기추가시 Things로 잡히고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룰루해피님께서 해결책을 주셨다. (https://cafe.naver.com/stsmarthome/59824)

 

위 글을 참고하자. 

 

 

설명대로 따라가면 

https://api.smartthings.com/invitation-web/accept?id=450930c1-02a6-43d8-adaa-4cbc51027956 에서

Zigbee Thing드라이버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서 (보통은 휴대전화에서) 기기추가를 누르면 'Zigbee Things'로 잡힌다.

 

추가된 기기를 터치해 우상단의 설정으로 들어가 드라이버를 Tuya Window Shade로 변경한다.

 

 

이제 잘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대편 아파트 세대에서 주방이 잘 보인다.

 

루틴을 만들어 일출 이후 블라인드가 열리도록 하고,

 

일몰 후 블라인드가 닫히도록 설정했다.

 

밤에는 집 안을 들여다볼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