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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없는 아이네
카르타G Ebook 리더기(전자책) 입문기 본문
어릴적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없는 살림에도 책장에 책이 가득 꽂아 두셨던 어머니.
유년기엔 곤충도감, 식물도감, 동물도감, 공룡이야기, 동화책 등이 많았던 책장은
초등학생 시기에는 세계문학전집 시리즈가 통째 꽂혀 있었다.
학교에서 한꼭지씩 배우는 문학작품의 원작은.
집에 돌아와 책꽂이를 살펴보면 꼭 전체 글이 담긴 책이 존재했었다.
(전집답게 크고 묵직하고 여러 책이 함께 실려있었지만 말이다)
중학생이 되어 형편이 궁해지고 이사도 잦아지자 책꽂이는 사라졌더랬다.
그래도 책상 옆 작은 책꽂이에는 항상 교과서, 문제집, 문학/소설류의 책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책대여점도 많이 존재했기에, 여전히 책읽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중딩답게 만화책이 대부분인 시절이 되긴 했어도 말이다.
글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였으나,
스마트폰의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책과도 자연스레 거리를 두게 되었고.
스마트폰이 익숙해지고, 그 폐해도 인지하게 되자. 다시 책을 찾게 되었다.
문학작품에의 갈증도 있었고.
1. 입문을 위해 고려할 것들
이북리더기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다.
내가 선호하는 읽기 방법을 꼭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1) 선호 장르 파악
이북 플랫폼은 참 다양하다. 예스24, 교보, 알라딘,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등. 이 중에서 또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Ebook을 낱권으로 구입하여 소장할 수도 있을터다. 기기에 따라 특정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나 서비스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내가 주로 사용할 플랫폼을 정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원하는 책이 해당 플랫폼에서 판매중인지도 꼭 확인!)
2) 책 읽기 습관 파악
평소 책 읽는 시간대, 혹은 책읽기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대와 책 읽는 환경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시간대가 낮/밤/아무때나 인지, 장소가 집/대중교통/도서관/카페 등 어디인지, 데이터가 필요한지 와이파이만으로도 충분한지 등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기기를 사용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휴대성이 좋은 기기를 선택할 것인지, 큰 화면이 필요한지, 백라이트는 없어도 되는지, microSD카드를 탑재하는 제품이 좋을지 등등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자.
3) 재정 파악
기기 구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하자.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판매중인 기기는 수십여종에 달한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출시시기도 다양하다. 이북리더기 특성상 최신 제품도 스마트기기(휴대폰이나 태블릿)에 비해 스펙이 떨어지는 편인데, 구형 제품도 여전히 판매중인 경우가 많다. 스펙이 좀 떨어지더라도, 본연의 기능인 책읽기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연식만큼 가격도 낮아지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제품도 있다.
4) 개인적 취향 고려
기기의 원산지나 제조사를 유심히 보는 소비자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기기는 중국에서 생산되지만, 국내 기업이 론칭하고 as까지해 주거나, 해외에서만 생산/판매하여 국내에 as망이 존재하지 않는 해외기기도 있다. as가 되는 제품이 좋다 할 수 있겠으나, as에 대한 평가도 꼭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어떤 회사는 as에 대한 고객평가가 나쁜 경우도 있다. 내 기준에 합당한 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2. 필자의 입문기
책으로 출판된 서적을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어려움이 존재하였고, 스마트기기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만큼.
'이북리더기를 활용해 책을 읽으면 편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스마트폰이나 일반 태블릿에서도 동일한 이북 뷰어앱을 사용할 수 있다. 굳이 이북리더기를 사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
해답은 디스플레이에 있다. 이북리더기는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쉽게 흑백의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E-ink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이 다르다. 이렇게 다른 점이 독서할 때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핵심적인 차이를 제공하며, 최종적으로 눈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이다.
어떤이는 [출판서적=이북>스마트기기]로 비교되기도 한다. 이북이 그만큼 눈에 나쁜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는 60Hz 144Hz 등의 주사율(초당 반짝임 횟수)이 존재하지만, 이북리더기의 E-ink 화면은 반짝임 없이 고정된 화면을 보여주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사용자에게 실제 책을 읽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을 제공하기도 한다.
1) 구매를 위해 고려한 것
필자는 이북을 사용하기 전 휴대전화로 이북을 보고 있었다. 예스24에서 구입한 이북이 여러권 있었고, 카카오페이지에서 판타지 소설을 읽기도 했다. 주로 밤에 잠자리에 들어서 읽다보니 눈부심이 있었고, 수면에도 방해됨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상태로 꾸준히 글읽기를 지속했고, 앞으로도 글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이북리더기 구입을 결심했다.
그렇다면 첫 기기는 어떤 제품으로 할까?
아직 사용해 본 적도, 경험해 본적도 없는 필자에게 추천된 제품은 카르타G와 같은 저렴한 기기였다. 마침 이벤트 행사(예스24 북클럽 이용권 6개월치를 끼워 팔더라)를 하기에 고민없이 구입했다.
2) 첫 기기의 사용소감
새것은 언제나 옳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마션'의 그림이 포장박스에 담긴 제품이다.
이 기기로 가장 처음 본 책도 당연히 '마션'이었다. 눈과 귀로 보던 영화와 다른 책만의 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첫 기기로 영입한 요녀석은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했다. 조금 느리지만 매우 착한아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 백라이트有, 물리키, 중력센서 화면 자동 회전, 가볍고 적당한 크기를 꼽을 수 있겠고, 단점은 느린 반응속도 하나뿐인 제품이었다.
★ 잊지 말아야 할 이북리더기 특성이 있다. 바로. [설탕액정]이라는 것. 대부분의 이북리더기는 액정이 약하다. 살짝 눌린 상태로 보관했을 뿐인데 금이 가거나 깨져 있는 경우가 상당수 존재한다. 위 제품도 그렇다는 후기가 많다.
각종 앱의 설치가 가능해 예스24가 아닌 타사 앱을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앱설치가 아닌 apk파일을 통한 설치인지라 완벽하지 못한 사용감이 아쉬웠다.
필자는 느린 속도가 불편해 기기변경을 마음먹게 된다.
- 다음 이야기 : 어느 취미나 겪게 되는 '기기변경'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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