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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없는 아이네
세면대 수전 교환 DIY하기 본문
거실 화장실 세면대 수전에서 물이 샌다.
한동안 수전 몸체를 따라 흘러내리던 물이 본격적으로 옆으로 뿜뿜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몸을 향해 쏘아지지는 않지만, 알게모르게 몸을 적시기에 교체를 결정했다.
(세면대를 통으로 교체할까 했으나, 벽고정 앙카 넓이가 동일한 제품을 찾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쌌다. 15만원)
네이버 검색을 통해 수전과 폼업, 망치배수관까지 7만원에 구입했다.
욕조 샤워기가 옆에 있지만, 세면대에서 샤워기를 쓸 일이 생길 것 같아 샤워기 달린 제품으로 구입했다.
물이 새지는 않는데, 폼업 옆으로 검은 때가 자꾸 쌓인다. 이참에 배수구 세트도 교체하기로 맘 먹고
하단을 분해해 본다. (커다란 파이프렌치가 필요하지만, 집에 있던 플라이어로 어떻게 풀어냈다)
폼업이 제대로 물을 막지 못하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심지어 너무 더럽단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분해해보니 아니나다를까 드러워죽겠다 ㅎㅎ
구불구불한 배수트랩은 벽에 박힌 부분을 그냥 잡아 뽑으면 빠진다.
앵글밸브를 잠그고 수전을 분해할 준비를 한다.
처음 작업을 어떻게 한건지... 앵글밸브 위치가 아주 별로다.
앵글밸브가 고장나지 않아 물이 잘 막히니 다행히 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배수 파이프가 너무 길면, 벽배수구보다 아래쪽에 망치트랩이 오게 되고.
이렇게 되면 배수가 느려지거나 아예 안되는 상황이 생긴다.
망치트랩의 높이가 벽배수구보다 높게 오도록 파이프를 잘라 구배를 맞춰준다.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사 온 줄톱으로 20분 정도 톱질을 했다. ㅠㅠ
배수구 아래쪽의 저 뭉치가 있는 트랩을 망치트랩이라고 한단다.
망치트랩부터 벽 배수구까지의 가로관이 약간 내리막이 되도록 설치하면 좋다.
그를 위해 수직 배수관을 잘라준 것.
수전 아래쪽의 고정 나사를 다 풀어내고, 모두 분리한다.
수전이 고정되어 있던 세면대 구멍이 좁으므로 물 공급 파이프는 한 줄씩 뽑아낸다.
샤워기 거치대는 벽에 새로 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아야 하는 모델이다.
화장실 타일에 구멍내다 타일을 깨먹기 좋으므로
가지고 있던 실란트 픽스를 꺼낸다.
좌측의 거치대 부착부위에 실란트를 도포하고 타일에 부착한다.
이제 하루를 기다려 실란트가 고착되면 조립하고 끝내면 된다.
어렵진 않으나, 파이프 자르는 것이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가정에 그라인더를 두는 경우가 적을 것이므로..
톱질이 생각보다 많은 노동력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세면대 아래쪽 고정부를 제거하는 나사는 나사머리가 약하다.
손드라이버로 살살 돌려 풀자.
전동드라이버로 막 돌리다가 나사산이 마모되어 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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