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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MUTORY A2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개봉기

내가찾는아이 2017. 7.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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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하는 이어폰 단점들일 것으로 생각되며,

필자가 겪어온 이어폰의 단점들만 콕 집어 이야기 하자면..


1.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

 - 줄꼬임, 단선, 아쉬운 음질, 이어폰줄 마찰음 전달


2. 칼국수or패브릭 이어폰

 - 줄꼬임 개선, 마찰음 개선, 음질은 가격에 따라... 


3.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대표적 제품 LG tone+) 

- 줄 수납 방식에 의한 단선, 불편한 AS, 비싼 가격, 하절기 피부 접촉부 불편감, 마이크 음질 불량(통화시 상대방에게 잡음 과다 전달)


4. 칼국수(혹은 케이블)형 블루투스 이어폰

- 저용량 배터리, 불편한 보관, 마이크 음질 불량 (마이크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입과의 거리가 멀어 음질 저하)


5. 핸즈프리형 블루투스 이어폰

- 착용시 퀵,택배 기사님 포스. 기대 이하의 마이크 성능(저가보급형제품)


6.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대표제품 : Mutory A2)

- (본 글에서도 다루겠지만) 부족한 배터리 용량, 입과의 거리가 멀 수 밖에 없어 마이크 음질 걱정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뮤토리 A2를 영입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개인적인 사용패턴에 딱 맞기 때문이다.

최근 이쪽 제품군의 기술발전으로 초기에 비해 월등한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뮤토리 A2의 박스 - 심플한 디자인, 작은 크기






박스 측면 - 제품 스펙에 대해 간략히 기록해 두었다






박스 후면 - 제조사명과 제조국, KC인증 마크 등이 있다





업무중엔 이어폰을 쓸 일이 거의 없고,

출퇴근 시간 (1시간 이내)에만 사용하는 생활패턴으로

특별히 긴 시간 대기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 뮤토리 A2의 비교적 짧은 대기시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제품 스펙]


실제 사용시간은 3시간 정도.

하지만 양쪽의 이어폰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한 쪽 이어폰만 사용한다면 연이어 6시간을 사용할 수 있겠다.







박스 개봉 - 블루투스 이어폰2개와 전용 보관함(충전기능有)





상자를 열면 깔끔하게 정리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이 보인다.

제품을 꺼내고 상자 아래 부분까지 탈탈 털어보자.








구성품 - 이어폰 2ea, 전용 보관함, 작은 사이즈의 이어팁 2ea, 충전용 usb케이블, 설명서





가감할 것 없는 구성품이다.

필자는 기본 이어팁이 귀에 맞아서 그냥 사용하며,

대부분은 기본 팁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충전은 일반 핸드폰용 5핀 충전기로 가능하므로 

보관함과 이어폰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은 다시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이어폰 내측면 -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고, 충전단자는 안쪽으로 쏙 들어간 구조다.






이어폰 외측면 - 상태를 알리는 LED와 멀티기능 버튼이 위치해있다.





이어폰 본체는 가능한 심플하게 만들고자 한 흔적이 보인다.

미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판매된 초기부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관련 제품 라인업을 열심히 검색하며 지켜보았다.

너무 튀는 색상이거나 어이없는 디자인인 경우가 많고

또,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유혹하는 경우가 있어 구입을 망설이게 되었더랬다.











전용 보관함 - 이어폰을 보관할 수 있다. 충전 접점의 구조도 확인가능





보관함에 넣어야 충전되는 방식이다.

사용시 감전(?)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충전에 사용되는 접점을 움푹 들어가게 디자인했다.












보관함 - 이어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석에 의해 '찰싹' 달라붙는다





충전시 빨간색의 led가 점등된다.

led 점등색상별 의미는 동봉된 설명서에 잘 나와있다.











보관함 - 뒤쪽에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가 있다. 핸드폰 충전기 연결 가능





보관함에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뒤쪽 5핀 단자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보관함과 이어폰이 동시에 충전된다.











보관함 하부 -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이 하부 전체에 적용되어 있다





하부에 고무패킹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 크기이기도 하지만, 아낌없이 미끌림 방지용 고무를 대어 놓은 덕에

충전시 안정감있게 바닥에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서 1 - 제품에 대한 설명






설명서2 - 제품구조와 각 부위에 대한 설명






설명서3 - 페어링 방법에 대한 설명





동봉된 설명서도 친절하다.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싶을정도로 깔끔하고,

필요한 내용만 잘 담고 있다.





[장점]

-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

- 2개의 이어폰을 각각의 기기에 페어링 가능

- 2개의 이어폰을 따로/동시에 사용가능

- 보관함 자체 배터리의 넉넉함

- 비교적 깔끔한 음질

- 국내 AS 가능

- 이어폰에 의한 잡음 발생 없음



[단점]

- 생각보다는 비싼 가격 (중국산이지만 알리에서 외형이 동일한 제품을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휴대하기 아쉬운 보관함 디자인과 사이즈 (보조배터리처럼 생긴 보관함도 있더라)

- 1:1 페어링 가능. 동시에 2대와 페어링 불가. (대신 안정적인 페어링)

- 3시간이라는 짧은 사용시간

- 통화시 상대방에게 주변 잡음까지 모두 전달

- 분실 위험과 조금 큰 유닛 사이즈로 인해 귓바퀴가 작은 사람에겐 불편함






[총평]  9/10점


개인적인 사용패턴에는 매우 적절한 아이템이다.

보관함의 디자인만 다른 형태였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국내 정품으로 AS도 가능하고

각각의 유닛이 별도로 작동하니

친구와 함께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에도

거리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겠다. (썸탈 땐 안좋은가...?ㅎㅎ)


국내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선 없이 간편하게 귀에 꽂고 다닐 수 있는 이어폰 중에선

수준급 제품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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