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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니로 하이브리드 어라운드뷰 셀프 시공 #01 본문

차량관리/니로 하이브리드

[DIY] 니로 하이브리드 어라운드뷰 셀프 시공 #01

내가찾는아이 2021. 3. 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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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장기간 봉인했던 면허증을 꺼내 운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간단한 연수를 해 보니, 오래 묵힌 기간에 비해 곧잘 운전을 해 낸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라면,

차폭감각이 없어 어려워 한다는 것.

그러다보니 주차와 좌우회전시 여유공간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아

두려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카메라식 사이드미러를 장착하려다가,

어라운드뷰를 설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검색에 돌입했다.

 

 

[ 구입 ]

 

1. 선택지

  1) S뷰 (공임 포함 130만원대)

  2) 옴니뷰 (공임 포함 100만원 초반)

  3) DIY (가격대 다양) - 국내에서 판매중인 쇼핑몰 발견 (20만원 이하)

 

2. 고민

  공임포함 어라운드뷰 제품들은 가격도 문제였지만, 

  장착을 위해서는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도 문제였다.

  마침 DIY용 제품을 판매하시는 사장님이 카페도 운영중이셨고,

  카페 글들을 읽어보니 '나도 할 수 있겠는데?'하는 용기(미친)가 생겼다.

 

3. 결정

  여러 글들을 읽어보고,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판단이 섰다.

  사장님께 문의하여 별도 모니터로 영상을 출력하는 것으로 장비를 구입했다.

 

 

 

 

[ 수령 / 테스트 ]

 

상단부터 7인치 모니터, 어라운드뷰 세트 박스, 영상보전용 천

 

본체에는 H S 360 panoramic decoder 이라고 쓰여 있다.

전후좌우 카메라와 설정조작을 위한 리모컨,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구멍을 뚫기 위한 홀쏘까지 포함되어 있다.

 

 

케이블 모음. 메인케이블과 전후좌우 카메라 연결선, 리오컨 선이 포함되어 있다.
좌측부터 우측카메라 연장선, 좌측 연장선, 후방연장선, 전방 연장선, 메인 케이블 뭉치, 리모컨 센서 케이블

 

제품을 받아 작동이 가능한 결선방법을 미리 익힌다.

혹시모를 초기 불량 파악을 위해 모든 케이블을 연결하고,

카페에서 조언을 얻어 12V 어댑터를 활용해 작동 테스트를 해 본다.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제 차량에 적용하면 되겠다.

 

 

 

 

 

[ 장착 ] #01. 전방카메라를 달아보자.

 

 

전방 카메라 장착위치는 번호판 아래가 가장 적절할 것으로 판단

 

다른 곳은 부착할만한 곳이 없기도 했고,

어떻게든 저기까지 카메라 케이블을 끌고 가면 될 것 같다는 계산이 되었다.

 

 

 

조수석 앞의 수납공간을 열어제끼고, 아예 분해했다.

그리고 엔진룸으로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단 한곳이 보인다.

 

에어컨 필터 수납공간 왼쪽 뒤로 케이블 뭉치가 보인다.
옷걸이를 펼쳐 관통시키면 엔진룸에서 어디로 연결되는지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엔진룸에서 옷걸이를 밀어 넣는 것이 더 편하다.
통과시킨 옷걸이에 카메라 케이블을 튼튼하게 연결해서 살살살 잡아당긴다.

이렇게 조수석에서 엔진룸까지는 케이블 연결을 완료.

 

이제 엔진룸에서 번호판 아래로 케이블을 끌어내려야 한다.

 

 

 

엔진룸에서 우측 전조등 뒤 위쪽에 틈이 있는 것을 발견. 옷걸이를 밀어 넣어본다.
으아아아!!! 된다!!!!!!
전방 카메라를 장착하고 케이블을 연결. 절연테이프로 꼼꼼히 결선을 보강해준다.

 

남는 케이블을 살살 잡아당겨 엔진룸까지 깔끔하게 선정리를 하고,

그래도 남는 선을 조수석에서 잡아당겨 차체 내부로 끌어들인다.

 

 

여기까지 1차 완료. 가장 쉬운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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