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하이브리드 2018 구입기 [#01]

본 글에서는

2018년 4월 17일 출고되어 현재 운행중인

니로 하이브리드(프레스티지) 2018 차량의 구입과정에 대해 기술합니다.

기술의 편의를 위해 문어체 혹은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1. 차종 고르기

생애첫차이나 단순히 필요에 의해 차량 구입을 고려하게 된 상황.

차량가격, 주사용처, 외관 등 개인 기호가 많이 고려되는 것이 평범하나

필자는 매우 단순하게 골랐다.

- 나 지금 차 필요해?       ㅇㅇ

- 최대한 참아보지?         ㄴㄴ

- 돈은 있어?                  대출

- 그럼 뭐 살건데?           니로

- 왜?                           작년에 카쉐어링으로 타보니까 연비가 깡패더라.

- 인정.

2. 영맨(딜러) 물색

먼저 차량 동호회에 가입.

관련 정보도 얻고, 딜러 정보도 구하려 하였으나

'다나와 신차구매' 코너에 글 올리면 된다는 정보를 습득!

다나와에 글을 올려 몇몇 딜러와 컨택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지인이 추천해 준 영맨.

가장 조건이 좋았다. 

(서비스는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러기로 약속했거든요.)

딜러들이 제시한 조건을 내밀자

자신이 더 좋다며 바로 제시한다.

밀당을 해서 더 당겨오고 싶었으나...

난 호구니까 그냥 계약하기로 결정.

3. 계약. 그리고 기다림.

계약시 차량의 트림(니로하이브리드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로 나뉜다)을 선택하고

해당 트림에서 제공하는 옵션 중에 원하는 것을 고른다.

드라이브와이즈 140만원

7인치 내비게이션 55만원

전자식룸미러+하이패스 25만원

후측방경고 40만원

을 넣고 싶었으나.

영맨이  "운전 잘 하면 굳이 드라이브와이즈 넣지말고 그 돈으로 여행이나" 란다.

드라이브와이즈를 빼기로 결정.

최종 차값은 2700 정도가 되었다.

계약 후 대기기간은 3주 정도 소요된다는 답변을 받고

지루한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기다릴땐 왜그리 차 쓸 일이 많은지 ㅠㅠ)

 

 

니로 출고 과정

4/3 계약 - 4/17 출고 - 4/20 탁송 - 4/21 재탁송

 

 

4. 출고. 그리고 분노.

오랜 기다림 끝에 출고 소식을 받고

3일을 더 기다려 탁송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틴팅 등 신차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탁송했다.

신차검수를 대신해주기에 과감히 결정.

헌데,

탁송기사가 업체 앞에 차를 내려놓고

업체에 들어가기 전에 사소한 불량을 발견.

자의적 판단으로 공장으로 회송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수업체가 깐깐하기로 소문났댄다)

이것도 자꾸 캐물어서 겨우 알아낸 내용.

오너의 의사도 묻지 않은 일처리에 화가 나서

클레임을 걸었고, 다음날 무사히 재탁송 받을 수 있었다.

5. 틴팅과 언더코팅, 블랙박스의 설치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