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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리뷰

[추천] 곰돌이 얼음방석 구입

내가찾는아이 2017. 6.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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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여름용 방석이 필요했다.

가까운 다이소에서 대나무 마작방석을 사서 썼었는데

대충 아래와 같이 생겼다.


그런데 이놈이 엄청난 문제가 있더라.

의자 좌판 커버가 패브릭인데,

이 방석에서 부스러기가 정말 많이 나온다.

진심 미친듯 나온다..

게다가 패브릭이다보니 가시같은 부스러기들이 페브릭에 꽂힌다.

잘 빠지지도 않는다 ㅠㅠ


약 한달을 사용한 지금도 방석을 치우면 좌판에 부스러기가 떨어진다.


결국.. 다른 방석으로 갈아타야겠다고 결정하게 되었다.

(다이소 물건은 진짜 복불복이 심하다 ㅠㅠ)





언제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곰돌이 얼음방석]이라는 제품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1주일을 고민한 끝에... 구입을 결정했다.




광고는 이런식이다.




마음에 들었던 이유를 꼽으라면

1. 엉땀이 많은 본인에게 정말 효과적일 것 같음
2. 차량용으로 나왔지만 usb 전원 제품도 판매중
3. 가격이 대나무 방석(5천)의 4배(2만)정도지만 충분히 지출 가능한 금액대

정도로 꼽을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대나무 방석의 그 부스러기는 아직도 화가난다 ㅠㅠ






어쨌든, 택배가 도착했으니 뜯어서 바로 깔고 앉아본다.


좌판에 딱 맞는 사이즈.

생각도 안했는데 대박.


방석 내부로 바람길이 비쳐 보인다.

앉을 때 불편하거나 배기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30분 동안 맨살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대나무 방석에 적응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래쪽 가운데 까만 동그라미 부분이 공기 흡입구.

사슴뿔처럼 비쳐보이는 것이 바람통로.






스위치.

공기 흡입구 모터를 껐다 켰다 조절 가능





팬의 회전강도를 선택할 수는 없다.

무조건 1가지 속도로만 제어되는데

대나무 방석보다 100배 시원하다.

(대방석은 앉아있으면 열을 머금어 더 더움)

계속해서 시원한 바람이 허벅지와 엉덩이 쪽으로 들어온다.

완전 시원하다.


굳이 불편한 점을 찾으라면

1. usb 케이블이 너무 짧음

2. 공기 흡입 팬의 위치가... 남성의 경우 소중이 바로 근처다. 사알짝 불안한 부분 되시겠다.






방석을 설치하고 pc의 usb 포트에 연결 후 전원을 넣어봤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분에 정확히 불어오는 바람.

비교적 작은 팬소음. (크게 불편함 느끼지 못하는 정도라고 생각됨)

촘촘한 매쉬재질로 엉덩이가 심하게 배기지 않음.



평점 (9/10)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맘에 든다.

만점을 주지 않은 이유는...

작지만 소음이 있다는 것과, 

전원 선이 짧기 때문(대충 1.2m 정도).




굳이 냉장고에 넣어 쿨하게 만드다던지

시원한 감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뜨끈하게 바뀌는 

기존 방석은 필요없지 않을까?







* 본 후기는 직접 구입하여 작성하는 것이며,

제조사나 판매처로부터 일체의 후원을 받은 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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