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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C급 드론 테스트비행

내가찾는아이 2016. 2. 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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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으로 구입한 배터리가 아직 배송되지 않아

 

단일 배터리로 가끔 갖고 노는 정도에 그친다.

 

이마저도 장착된 카메라와 led표시기를 작동시키면 배터리 소모가 너무 빠르다.

 

 

 

 

영상을 촬영한 날은 바람이 비교적 덜 부는 날이었으나

 

기체가 워낙 가벼운 탓에 약한 바람에도 쉽게 떠밀려가서

 

수시로 조작을 해 주어야 했다.

 

 

 

비행 중의 동영상은 기체의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심지어 정지비행이나 한 방향으로 일정속도 비행을 해도 마찬가지다.

 

어쩔 수 없이 영상을 편집하며 떨림방지 옵션을 넣었다.

 

 

소리도 녹음되지만,

 

드론의 모터 돌아가는 소리로 가득해 살릴 수 있는게 없다. ㅠㅠ

 

 

 

결국, 입문용은 입문용이라는 거겠지.

 

 

 

부숴먹을때까지 잘 갖고 놀고 + 잘 전시해두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 ^^

 

 

 

 

 

 

 

 

 

 

-------------------------------- 다시 쓰는 후기 --------------------------------2016.2.13 추가

 

몇일 전,

 

설연휴 중간쯤, 사람이 없을때를 노려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시작하기 전 짚고 넘어갈 부분]

 

RC 비행체의 비행은 법적으로 제한된 구역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하면 안됩니다.

 

이 날의 테스트도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하였고,

 

운동장 한켠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그룹과는 항상 20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테스트 하였습니다.

 

 

 

비교적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해당 드론의 경우 기체가 워낙 가볍고, 프롭 가드가 장착된 모델이라

 

추락이나 충돌 사고에 의한 상해가

 

일반 전동 비행기, 엔진 비행기보다는 희박하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머리위로 날리거나

 

조종자 이외의 사람 가까이로는 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비행시간은 3분 정도였으며,

 

영상 촬영 후 안전하게 철수하였습니다.

 

(다른 학생팀이 동급 드론을 날리러 오는 걸 발견하기도 했어요 ㅎㅎ)

 

 

 

 

 

 

[그럼 시작!]

 

 

1. 카메라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탑재된 카메라는 2MP입니다 ㅠㅠ

 

'아~ 이정도로 촬영할 수 있구나~~~' 하는 정도의

 

말 그대로 맛보기용 or 입문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2. 비행

 

대부분의 RC 비행기가 그렇듯 기체가 많이 가볍습니다.

 

그만큼 바람에 쉽게 떠밀립니다.

 

컨트롤러 세팅으로 중심을 잡아도 한쪽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

 

바람이 부니 그냥 밀려갑니다  ㅎㅎㅎ

 

다만, 고속/중속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바람이 어느정도 있어도 비행이 가능하도록 해 둔 부분은 좋습니다.

 

(고속은 비행시간이 더 줄어든다는 건 함정)

 

 

또한, 기체의 진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편집 과정에서 떨림보정 옵션을 넣었습니다 ㅠㅠ

 

 

그만큼 모터 소음도 커서(이건 대형 드론도 마찬가지겠지만요 ㅎ)

 

영상에 나오는 소리가 죄다 '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입니다.

 

그래서 영상 음소거 + bgm ^^

 

 

 

 

 

3. 배터리

 

충전 30분.

 

비행시간 5분.

 

 

스펙상 8분 정도 날릴 수 있다고 하지만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면 모터 출력도 같이 떨어지며 서서히 하강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족 경고등이 들어오면 냉큼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경고등이 들어온 이후 모터를 정지했다 다시 돌리면... 안돌아갑니다;;;;

 

행여나 배터리 부족 + 돌풍 = 나무에 걸림.

 

요런 상황이 된다면 자체 탈출 불가능합니다 ㅠㅠ

 

 

 

기체 외부에 빨강/파랑 led가 꽤 많이 박혀 있는데 (야간비행시 앞/뒤 구분용)

 

기본적으로 켜진 상태가 됩니다.

 

매번 컨트롤러에서 led끄기를 해주지 않으면 비행시간이 미친듯 단축됩니다;; ㅎㅎㅎㅎ

 

 

 

 

 

4. 곡예비행

 

기본 옵션으로 곡예비행 스킬이 탑재되어 있는 녀석입니다.

 

비행중 extream모드로 변환하고,

 

스로틀 최대 + 러더 좌/우 최대 조합하면

 

360도 flip을 한다고 합니다.

 

 

.....

 

 

반응 없습니다 ㅠㅠ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하라고 해서 첫 비행에서 바로 해봤는데,

 

안됩니다.;;;;

 

 

뭔가 잘못한게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 다시 시도해보려 합니다 ㅎㅎ

 

 

 

 

 

5. 제자리로

 

컨트롤러의 특정 버튼을 누르면

 

원점회귀 비행을 합니다.

 

처음 이륙했던 위치 부근으로 자동 복귀 하는 것인데...

 

이것도 안됩니다.

 

바람이 불 때라 그런지, 배터리가 없어서 그런지 명확하지 않아서

 

역시 다음 비행에 다시 테스트 해 볼 예정입니다 ^^

 

 

 

 

 

 

 

다음 테스트는 언제가 될 지 모르겠네요.

 

가로세로 32cm 짜리라 어디 넣고 멀리 나가기도 힘들어서

 

근처 학교 운동장 밖에 없는데. 항상 운동하는 주민분들이 계셔서

 

비행테스트를 하기가 힘드네요 ㅎㅎㅎ

 

 

 

 

 

 

 

 

사용기에 쓰기엔 좀 부족해 보여서,

 

자유게시판에 슬쩍 던지고 갑니다.

 

 

 

 

 

 

 

중고나라에서 여분 배터리 포함한 x5c가 5만원 안쪽에서 거래되고 있으니

 

입문용 기기를 고민중이신 분은 구입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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